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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음악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네팔 소녀의 이야기를 안방에 전한다. 소속사 포트럭은 옥주현이 9일 방송되는 KBS1 ‘다큐공감’의 ‘네팔 소녀 포비, 꿈의 무대에 서다’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네팔 소녀 포비, 꿈의 무대에 서다’는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국제생활예술 축제’의 ‘세계시민 오케스트라’에 참가한 네팔 소녀 포비의 이야기다. 14세 때 바이올린을 접한 뒤 어려운 집안 사정에도 스스로 돈을 벌며 대학에서 음악 공부를 해온 포비가 ‘세계시민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정돼 5일간의 연습을 거쳐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옥주현은 내년 1월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는 ‘안나 카레니나’에서 주인공 안나 역으로 출연한다. 내년 중 2번의 개인 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