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에 따르면 IS 대원들이 전날 동부 데이르 에조르의 알바할리예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등 최소 400명을 강제로 끌고 갔다.
IS가 납치한 이들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들도 포함됐다.
이번 민간인 대규모 납치 소식은 IS가 데이르 에조르를 공격해 최소 135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다음 날 전해졌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지난 5년간 이어진 시리아 내전서 집계된 하루 사망자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앞서 아랍권 위성TV방송인 알마야딘은 IS가 데이르 에조르에서 280명 이상을 학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