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분좋은 하반기 출발..540 돌파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코스닥 시장이 2014년 하반기를 기분 좋게 출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후 12시5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92포인트, 1.1% 상승한 542.9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달 2일 이후 근 한달만에 540선을 다시 밟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93억원, 기관은 25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4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3위 서울반도체(046890)가 LED 조명 성장 기대감에 8.4% 급등하고 있고, CJ E&M과 다음(035720)도 3%대 강세를 타고 있다. 다음은 이날 재차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서와 GS홈쇼핑, 씨젠(09653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2%대 강세로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리엔트정공과 우리이앤엘(153490)이 상한가까지 치솟아 있는 반면 파캔OPC는 증자 여파로 하한가까지 내려 앉았다.

인공눈물 시장 성장 기대감에 삼천당제약(00025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자산주로 꼽히는 선광, 인테리어 시장 활성화 수혜가 기대되는 동화기업, 중국 시장 수혜주 로만손 등도 52주 신고가 대열에 끼여 있다.

코스피는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지만 여전히 약세권에 있다. 코스피지수는 0.27% 내린 1996.84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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