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국내 민간연구소들이 부동산 시장의 거품 붕괴를 우려한 것과 상반된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방송(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을 외국과 비교해 보면 크게 높지 않고 또 물가와 비교할 때도 지난 24년간 주택 가격이 물가보다 17% 정도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또 ▲ 수도권에서의 충분한 입주물량 ▲ 대출규제 ▲ 집값 추가하락 기대감 ▲ 보금자리주택 공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최근 부동산 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