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27일 국내 처음으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실시간모니터링 속도계 `에너지 클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 현대건설의 `에너지 클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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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에너지 클락을 통해 기기별, 시기별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실시간 측정은 물론 추정 요금까지 손쉽게 알 수 있어 5~15%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속도계는 차량 속도계처럼 개발돼 가정에서 가구 전체의 전력과 전등량, 콘센트 전력량, 가스, 수도사용량 등을 손쉽게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에너지 클락은 기존 전력계량기 원격검침 전력정보의 전송속도를 100배 이상 향상시켜 1~2초 내에 실시간으로 검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에너지 클락`은 현재 분양 중인 인천 검단힐스테이트 4차 현장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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