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 12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KBC 개소식을 열었다. 조환익 KOTRA 사장을 비롯해 현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KOTRA는 해외 72개국에서 KBC 99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미수교국에 KBC를 개소한 것은 쿠바 아바나에 이어 2번째다.
시리아에서 한국상품 이미지도 좋아, 현대자동차는 시리아 자동차 시장의 27%를 차지하고 있고 LG전자도 TV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리아는 터키,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이스라엘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시리아는 제조업 기반이 약하고 각종 플랜트 프로젝트가 많아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다마스쿠스 KBC가 양국간 교역 확대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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