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의 패션 전문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6일 서울 명동 매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오는 24일 명동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5곳에 갭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김해성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대표는 이날 감담회에서 "풍부한 국내 패션, 유통업 경험과 가격 대비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이끌 것"이라면서 "향후 5년 이내 연간 1000억대 규모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1월 미국의 갭 및 바나나 리퍼블릭(Banana Republic) 브랜드를 독점 도입·운영하는 내용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갭과 해외 유통업체 간 프랜차이즈 계약은 중동,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의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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