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120억 유상증자..LCD용 BLU 사업 진출

  • 등록 2005-10-27 오후 2:38:22

    수정 2005-10-27 오후 3:03:31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신성델타테크(065350)가 120억원대 증자를 실시하고 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사업에 새로 진출한다.

신성델타테크는 27일 다음달 15일을 기준일로 28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4410원에 증자를 실시, 총 123억4800만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성델타테크는 증자대금중 73억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LCD 관련 부품 사업 등 운전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50억원은 새로 설립되는 뉴옵틱스에 출자한다.

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뉴옵틱스는 경기도 파주에 공장을 두고 LG필립스LCD에 TV와 모니터용 백라이트유닛(BLU)을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된다"며 "이번 자본 투입후 공장 설립에 착수, 내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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