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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04310)의 응급피임약 "노레보"정이 2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8일 주문을 받아서 오늘(21일)부터 정식 출시가 이뤄졌으며 이미 7만개 정도의 선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현대약품의 "노레보"정은 프랑스 HRA파마사가 개발한 응급피임약으로 성관계 후 72시간내에 두차례 복용하면 임신을 피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 국내 시판을 허용했던 노레보정은 국내 시판을 둘러싸고 사회·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