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008년 구축된 현행 IT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고효율 시스템으로 재구축한다.
|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사진=기술보증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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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디지털·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과 중장기 정보화 전략계획의 하나로 ‘중소벤처 ONE 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스템 분석 및 설계를 시작으로 향후 17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해 2026년 2월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보는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고도화 △노후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 △사용자 중심의 고효율 업무시스템 구축 등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10억원 예산규모로 진행되며 지난달 컴퓨터 시스템 구축 기업 엔디에스 컨소시엄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IT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업무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확보로 디지털 대전환(DX) 시대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