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또 불발

정무위 전체회의서 안건 상정 불발
  • 등록 2024-07-25 오전 10:46:59

    수정 2024-07-25 오전 10:46:5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또 다시 불발됐다.

선서하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25일 국회 등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지만 여야 간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의사일정 1항과 2항은 여야 간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관계로 오늘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무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도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안건을 상정하지 못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으로 국민들이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황 속에 금융위원장에게 업무보고를 받고 국회에서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하는데 부위원장에게 보고받는 현실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야당 측에선 김 후보자의 병역 문제 관련 제출이 부실한 점 등에 문제 제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선 김 후보자를 상대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 책임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등 야당의 질타가 이어진 바 있다. 정무위에서 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은 후보자를 위원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한 미소
  • 동전이?
  • 청량한 시구
  • 시원한 물세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