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경영난에 처한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점포환경과 시스템 개선,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22일 경상원은 올해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상공인 340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2000개사 모집에 1만613개사가 신청해 5.3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경상원은 올해 예산을 지난해 보다 40억원 늘린 100억원으로 편성했다.
| (자료=경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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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신청자는 △점포환경개선(간판, 내부인테리어, LED 조명 및 전기공사 등) △시스템개선(POS, 무인결제 시스템, CCTV 시스템 등) △제작비 지원(제품 포장용기, 상표·디자인 출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항목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한시적 자부담 경감은 유지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4월 3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나 2021년~2024년 경상원 및 경기도 시·군의 유사사업 지원을 받은 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자 발표는 심사평가를 거쳐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인 경기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 접수가 어려운 소상공인은 신청서 서식을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사본 △시공계획 및 시공 견적서 △최근 2년간(2022~2023년) 부가세 과세표준 증명원 등의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권역별 경영지원센터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경상원 종합상담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경상원장 직무대행은 “일회용품 사용 감소와 에너지 절감 등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다회용기 및 LED 조명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경상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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