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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기존의 일회성·개별적인 창업 지원에서 벗어나, 외식·디저트 분야의 창업 희망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전 과정을 끊임없이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론교육은 창업 준비의 첫걸음인 상권분석 기법부터 비즈니스모델 발굴, 브랜드 개발, 임대차 계약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체험형 강의 콘텐츠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업계획서를 분석하고 컨설팅해주는 특화 과정도 운영한다.
실습교육은 오븐, 반죽 및 발효기, 커피머신 등 전문 장비를 갖춘 실습장에서 실시한다. 전문가의 맞춤형 조리 지도와 평가단 시식·품평회를 통해 외식업의 핵심 성공 포인트인 레시피 개발, 플레이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창업자금 융자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융자해 청년 창업가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창업 문턱을 낮춰준다.
또한 수료 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단계별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창업 준비 과정부터 창업 후 경영개선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2021년 7월 문을 연 서울시 골목창업학교는 이론교육장과 전문 실습실을 완비한 외식·식음료·베이커리 분야 특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이다.
골목창업학교는 총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42명이 마포·도봉·강서구 등지에서 카페와 음식점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수료생 창업 사례로는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며 일대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로스터리 카페 ‘펀스터’, 오픈과 동시에 조기 품절되는 유기농 건강 베이커리 ‘비버베이크샵’, 도봉구 주민이 선정한 ‘도슐랭’에 등재된 태국 식당 ‘완니’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