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사내 익명제보시스템 도입…"윤리경영 실현 노력"

기술적으로 익명성·안전 보장한 내부소통시스템 도입
경영리스크 줄이고 조직 청렴성 유지…윤리경영 실천
  • 등록 2023-08-04 오후 2:29:24

    수정 2023-08-04 오후 2:29:2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푸드나무는 부패 및 부조리 행위 근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현하고자 익명제보시스템인 ‘헬프라인’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푸드나무 익명제보시스템 ‘헬프라인’.(사진=푸드나무)


이번 시스템은 경영 리스크를 줄이고 조직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한 윤리경영 일환으로 마련됐다.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푸드나무 임직원과 외부고객 등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제보대상은 조직의 윤리적 가치와 청렴성에 반하는 행위나 직원의 고충, 청렴문화조성을 위한 건의 및 의견, 아이디어 등이다. 구체적으로 △부패행위 △부당지시 △인권침해 △갑질 △성희롱 △개인고충 △건의사항 등을 제보 가능하다.

제보된 내용은 헬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익명처리 돼 푸드나무 감사팀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감사팀의 조사 후 처리결과가 헬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제보자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제보내용 암호화, 해외서버 관리, IP추적차단시스템 등을 통해 제보자의 신분노출 불안감을 해소해 건전한 제보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익명보장 제보시스템을 통해 푸드나무의 윤리경영 및 청렴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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