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핀크는 하나은행과 함께 최대 한도 500만원의 대출 상품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핀크 관계자는 “코로나19발 경제침체 영향으로 긴급하게 생활자금을 마련해야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하나은행 사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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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생활비대출’ 상품이 추가되면서 △하나은행(생활비대출) △대구은행(비상금대출) △스마트저축은행(똑똑대출) 등 총 3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생활비대출’은 1금융권 상품으로 연 최소 4%대의 금리로 최대 5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통신비 사용내역 기반의 비금융 신용평가 방식 ‘핀크 T스코어’를 활용하는 최초의 1금융권 상품으로 T스코어 등급에 따라 대출한도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만 19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재직 여부와 무관하게 생활비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365일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심사가 진행되어 한도와 금리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서류 제출 및 심사 절차는 대폭 간소화한 반면 대출 약정 시 ARS와 공동인증서를 통한 인증방식을 도입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 중 본인에게 맞는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분할상환은 최대 5년 동안 이자와 원금을 나눠 갚는 방식으로 계획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