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도봉구 도봉동 안골마을 주거환경개선 결정

도시계획위원회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수정 가결
2020년까지 3개 부문 18개 사업 추진
  • 등록 2019-05-16 오전 9:00:00

    수정 2019-05-16 오전 9:00:00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시는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봉구 도봉동 350번지 일대 안골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2만5852㎡ 면적의 해당 구역은 2006년 3월 집단취락지구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지역으로 노후 불량주택이 여러 채 입주하고 있다. 도시가스 미설치 및 상·하수관 노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기반시설 정비·확충 및 주택개량이 필요한 지역이다.

해당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노후된 상·하수관거 정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 및 인근 도봉산과 어울리는 마을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안골마을의 특색이 반영된 3개 부문 1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며 “개별 노후 주택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가꿈 주택사업 및 주택 개량비용 융자 사업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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