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전주 한옥마을에 팝업카페 '모카우체국' 오픈

모카다방·책방·사진관에 이어 네 번째 체험 공간
영상편지, '나만의 모카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8-05-14 오전 9:14:13

    수정 2018-05-14 오전 11:18:05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모카 우체국. 이달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사진=동서식품)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오는 15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 팝업카페 ‘모카 우체국’을 열고 약 두 달 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카우체국은 지난 2015년 제주 남원읍의 ‘모카 다방’을 시작으로, 2016년 서울 성수동의 ‘모카 책방’,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의 ‘모카 사진관’에 이어 문을 연 네 번째 고객 체험 공간이다.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맥심 모카골드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모카 우체국은 옥상을 포함한 총 4개층 규모로 구성됐다. 전 층 어디서든 전주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맥심 모카골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편지를 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도 마련됐다. 건물 곳곳에는 모카 우체국을 상징하는 노란색 우체통을 비롯해 우편창구와 우편함, 필경대(글씨 쓰는 공간) 등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소품들을 배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카 우체국에서 작성한 편지를 실제로 발송할 수 있음은 물론, ‘우체국’을 테마로 한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층에 마련된 영상편지 부스에서는 부모님,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말한 대로 메시지가 자동으로 적히는 특별한 영상편지를 찍어 보낼 수 있다. 3층에서는 자신의 얼굴을 찍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모카씰’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도 모카 우체국에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고객과 모카 우체국에서 발송된 편지를 갖고 온 방문객에게는 잔과 컵받침 등을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모카골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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