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참사' 시에라리온 이어 민주콩고서도 산사태…"사망자 최소 200명"

  • 등록 2017-08-20 오후 4:16:17

    수정 2017-08-20 오후 4:16:17

시에라리온 산사태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이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사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산사태가 덮친 민주콩고 북동부 이투리주에서는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망자는 최소 200명으로 추정됐다. 앞서 구조가 시작될 무렵에는 사망자가 40명 정도로 집계된 바 있다.

압둘라 페네 음바카 이투리주 주지사는 AP통신에 “실종자와 부서진 가옥의 수를 고려할 때 사망자가 최소 200명은 될 것”이라면서 “가옥 50채가 산사태로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번 산사태는 집중 호우로 이 지역 앨버트 호수 주변의 토라 마을의 산비탈 일부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여기에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외곽에서 홍수에 이은 산사태로 400명이 사망하고 600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벌어진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