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가 모바일 콘텐츠 전문 기업 네오싸이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플리토는 네오싸이언이 LG전자에서 위탁 받아 운영중인 LG스마트월드의 이용 약관, 이용자 혜택, 홍보 및 프로모션 콘텐츠에 대해 50개 언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스마트월드는 LG 전자가 LG 모바일 제품을 사용하는 모든 글로벌 사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서비스를 공급하고, 폰 꾸미기 콘텐츠 및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플리토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방문하는 LG 스마트월드 플랫폼 특성을 고려해 언어권 별 현지 문화까지 고려한 맞춤형 1:1 전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18개 언어 서비스 지원 중인 플리토가 이번 계약을 통해 보다 확장된 50개 언어 번역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발히 하는 기업 고객 대상으로 B2B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플랫폼을 운영중인 네오싸이언에 플리토의 맞춤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콘텐츠를 국가별로 로컬라이즈 할 때는 단순한 직역이 아닌 문화적 차이까지 고려한 세심한 번역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플리토의 분야별, 언어권별 전문 번역 서비스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활발히 진행하는 기업의 언어 장벽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