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證, 전주시 공모채 586억 인수…기관에 매각

  • 등록 2015-10-12 오전 11:37:53

    수정 2015-10-12 오전 11:41:4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최근 전주시가 최근 발행한 공모채 586억3500만원을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역시가 아니라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가 발행한 공모채를 증권사가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대전(1500억원)과 인천(150억원) 공모 지방채도 인수한 바 있다.

기초자치단체는 증서차입 혹은 사모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만 자금을 조달해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 부담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순차 상환할 예정인 전주시의 공모채 금리는 1년 1.71%, 2년 1.75%, 3년 1.86%, 4년 1.92%, 5년 2.11%, 6년 2.13%, 7년 2.15%가 적용된다. 기존 금리 수준이 연리 3.79~4.00%였던 점을 감안하면 전주시는 이번 차환 실행으로 68억원 가량의 이자 부담을 덜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공모채 수수료가 100억원당 1000만원 가량 된다”며 “이번에 인수한 전주시 지방채는 이미 기관투자가에게 매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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