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내달 1일 문을 여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가 모두 21개 종목으로 거래를 시작한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코넥스 신규 상장 심사를 신청한 21개 기업을 모두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넥스 입성에 성공한 기업은 철강관 제조업체인 대주이엔티를 비롯해 랩지노믹스, 메디아나, 베셀, 비나텍, 비앤에스미디어, 스탠다드펌, 아이티센시스템즈, 아진엑스텍, 에스에이티, 에스엔피제네틱스, 에프앤가이드,엘앤케이바이오메드, 옐로페이, 웹솔루스, 이엔드디, 태양기계, 테라텍, 퓨얼셀파워, 피엠디아카데미, 하이로닉 등이다.
코넥스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이은 제3의 장내주식시장이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코스닥 상장사로 키우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말에는 시장 규모가 1조 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거래소는 다음달 1일 코넥스 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신규 상장기업 주권의 매매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