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스타일업, `레인부츠` vs `플리플랍`

기능성·패션 겸비..패션 아이템 급부상
  • 등록 2012-07-13 오후 3:51:03

    수정 2012-07-13 오후 3:51:0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다. 덥고 습한 만큼 레인 아이템은 필수다. 특히 기능성과 패션을 겸비한 레인코트(우비)서부터 부츠, 플립플랍까지 장마철에도 스타일을 버릴 수 없는 여성들에게 잇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옷차림에 맞춰 슈즈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옷과 따로 노는 신발을 선택할 경우 자칫 패션테러리스트로 전락할 수 있다. 부츠 길이감, 소재, 프린트와 따라 신발을 골라야 한다.

◇레인부츠
=장마철 필수 아이템인 `레인부츠`는 신발이 젖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는 목적 외에 발랄한 컬러감으로 비 오는 날 외에도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레이스업 디자인, 톨, 미들, 쇼트 높이에 따라 골라 신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부츠 길이에 따라 반바지, 미니스커트, 원피스와 착용해도 잘 어울린다.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탄 덴마크 브랜드 `일세야콥센`은 최근 한국 론칭과 더불어 덴마크 왕세자의 방한으로 또 한 번 유명세를 탔다. 직접 손으로 제작하는 이 브랜드는 직접 손으로 제작해 디테일이 살아있는 라인이 특징이다.

100% 천연고무 소재에 27개 조각을 핸드메이드로 제작했으며, 내부에 드라이콧을 채용해 맨발로 신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한다. 또한 개인의 다리 굵기에 맞춰 신을 수 있어 멋과 실용성을 겸비한 실속형 레인부츠이다.

반면 올 시즌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스라엘 브랜드 `다프나`는 승마부츠를 모던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리의 곡선을 살린 입체형 레인부츠다. 이외에도 100% 천연고무를 사용한 프랑스 브랜드 `에이글`, 영국 브랜드 헌터 등이 장마철을 준비하고 있다.

플리플랍=비오는 날 레인부츠가 지겹다면 산뜻한 비비드 컬러 플리플랍으로 기분 전환 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성스러운 라인이 특징인 `루나 팝`은 고급스러운 원형 비즈 주얼 장식이 신었을 때 발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톡톡 튀는 컬러감과 젤리 보석 장식으로 펀(FUN)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느낌으로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롱스커트, 캐주얼한 의상, 어디에도 쉽게 코디가 가능하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뉴 슬라이드 디자인의 `워크스타 슬라이드`는 핏플랍의 베스트셀러 워크스타 시리즈 에서 영감을 받아 톡톡 튀는 컬러감과 스티치를 적용했다. 미니멀리즘한 디자인으로 발등을 편안하게 감싸줘 착화감이 뛰어나다.

샤이니한 에나멜 광택이 돋보이는 `올로`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 샌들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착용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밸크로 백 스트랩으로 신고 벗기 편하며, 원피스나 쇼트팬츠에도 쉽게 코디가 가능해 가벼운 쿨 비즈룩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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