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약세흐름속 생보사 선전

[이데일리 증권부]14일 장내시장의 폭락과 함께 장외시장도 약세장이 전개되었다.

장외시장의 약세장 속에서도 생보사종목들이 비교적 선전한 모습이다.

금호생명은 2.48% 상승한 2만8950원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0.19% 오른 78만4000원, 동양생명은 0.43% 상승한 2만3100원으로 기록하며 각각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홀로 내림세를 보인 미래에셋생명(-3.05%)의 하락폭은 더욱 커져 3만8200원까지 밀려났다.

IT주인 삼성SDS는 0.60% 내린 7만7500원를, 서울통신기술과 엘지씨엔에스도 각각 0.60%씩 하락한 3만원과 3만8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건설주에서는 동아건설(-5.61%)이 2만5250원까지 밀리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갔고, 포스코건설(-2.02%)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건설과 동아건설의 엇갈린 행보 속에 LIG건영과 SK건설은 관망세를 보이며 각각 보합인 1만1000원과 6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삼호중공업(+1.5%)이 10만원대 진입이후 가볍게 상승세를 탔으며, 현대홈쇼핑은 1.35% 상승한 3만7500원을 기록하며 오랜 관망세를 깨다.

이 외에 현대카드(-0.72%)가 소폭 하락했으며, 현대택배와 위아는 주가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내일 상장을 앞둔 메타바이오메드가 0.79% 하락한 1만2550원으로 마감했다.

수요예측을 마친 실리콘화일은 공모가가 6000원으로 결정되면서 실망매물이 출회되어 9.37% 하락한 7250원을 기록했다.

내주 공모를 앞두고 있는 엘디티(-11.54%)는 5750원, 예스이십사는 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덕신하우징 3.77%, 롯데건설 3.42%, 사이버다임 5.0%의 오름세를 보여 청구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