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48% 하락한 1만6024.8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72% 밀렸다.
8월 신규 주택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면서 미 증시가 랠리를 만끽했다. 다우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이 같은 소식에 수출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실적 호전 기대로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
엘피다 메모리가 3.9% 급등했고 케논도 3.05% 솟구쳤다. 도시바와 후지쓰, 마쓰시타 전기산업, 히타치, 미쓰비시 전자가 모두 강세를 나타냈으며, 도쿄 일렉트론과 롬 등도 오름세를 탔다.
한국시간 오후 3시29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0.17% 상승중이며,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0.61% 올랐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가 각각 0.84%, 1.15% 올랐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인도 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88% 하락한 6885.12를 기록했다.
크레디 스위스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하이테크 컴퓨터가 6.78%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난야 테크놀러지와 모젤, 트윈헤드, 콴타 등이 일제히 2% 이상 밀렸고, 윈본드 전자, 청화픽쳐튜브(CPT), 델타전자 등도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