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진주·통영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운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여행을 권장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추진하는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4일부터 한 달간 주말마다 운영한다.
주요 여행지로는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경포호·경포대, 진주 진주성, 통영 디피랑 등 각 도시에서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구성했다.
상품 가격은 열차 운임을 포함해 당일 여행은 일부 식사까지 4만원, 1박 2일은 숙박이 포함된 가격으로 9만 9000원부터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가성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연계해 가심비까지 고려했다”며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야간 여행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