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서울이 IPX(옛 라인프렌즈)와 캐릭터 협업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MZ(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라인(LINE)의 오리지널 캐릭터 지식재산권(IP)으로 국내와 일본, 동남아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서울은 이날부터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국내외 공항과 기내 전 부문에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탑승권과 기내 헤드 커버 등에도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다.
연말께에는 캐릭터 기내식, 스페셜 에디션 제품도 제작해 판매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라인프렌즈의 캐릭터를 통해 에어서울의 주 고객층인 20-30대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글로벌 MZ 세대들의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인프렌즈의 미니니(minini)들이 승무원 복장을 하고 기내에서 탑승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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