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030년 글로벌 이익 30%, 비은행 이익 50% 달성"

신한금융 '2023년 신한경영포럼' 개최
시니어·M&A 등 7가지 핵심 전략 과제
진옥동 내정자 "선한 영향력으로 1위"
  • 등록 2023-01-03 오전 11:31:04

    수정 2023-01-03 오전 11:32:12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이익 비중 30%, 비은행 이익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 9번째)과 진옥동 회장 내정자(왼쪽 9번째)가 그룹사 임원들과 경영포럼을 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은 지난 2일 ‘2023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하고 7가지 핵심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핵심 전략과제엔 시니어·청년 고객층 증가, 자산운용 역량 강화, M&A 성장 전략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우선 신한금융은 시니어 및 청년 고객층 증가율 1위 달성을 위해 초개인화 상품·마케팅을 강화하고 자산관리·부동산 헬스케어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본시장·글로벌 국내 톱 레벨 기반 구축을 목표로 IB(투자은행) 사업 모델 고도화 및 자산운용 역량 강화, 글로벌 부문의 채널별 성장, M&A(인수합병)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Digital to Value’ 달성을 위해 디지털 기술과 일하는 방식, 디지털 인력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 네번째는 조직문화다. 균형 잡힌 인적 경쟁력 확보로 인사 혁신과 다양성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 리딩 ESG 금융그룹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등 친환경 금융을 선도하는 동시에 철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본기에 충실한 효율적 성장을 위해 그룹사별 핵심 비즈니스 라인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편 이 자리에는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비롯한 전 그룹사 임원·본부장 26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성과에 안주하면 기업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살기 위해 변해야 하고 안주하면 죽게 된다(변즉생 정즉사)’의 각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변화를 위한 전략을 구성할 때 필요한 두 가지 요소는 방향성과 실행체계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의 방향성으로 ‘신한2030 1·3·5!’를, 실행체계로는 ‘따로 또 같이 (One-Shinhan)’를 제시했다.

진옥동 회장 내정자는 조용병 회장에 대한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표하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리딩 금융그룹의 지위를 확고히 한 만큼 우리 후배들이 변화와 도약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선한 영향력 1위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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