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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롯데제과(280360)는 현대오일뱅크와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바이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식품사와 정유사의 협력은 업계 최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제과와 현대오일뱅크는 양사의 전략적 신사업 영역인 올레오케미컬 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적극 협력한다. 올레오케미컬은 동·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비식용유지 사업영역이다.
롯데제과는 올레오케미컬 신사업 본격 진출로 ESG경영을 강화한다. 바이오디젤은 식료품 부산물 및 재생원료로도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원순환 촉진과 환경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공급 확대로 버려지는 식료품 부산물은 줄어들고, 기존 석유연료 대비 탄소배출이 적은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진성 롯데제과 사업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레오케미컬 사업에 양사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ESG경영 강화와 더불어 국내 유지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