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폐회장과 경기장의 밤하늘을 밝히던 전광판과 조명등도 꺼지고, 대회장을 뜨겁게 달구던 방송 마이크도, 숨 가쁘게 돌아가던 비상발전기도 호흡을 가다듬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조직위원회에 전담인력 1명을 파견하고 대회의 사전 준비와 마무리까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3월에 열린 패럴림픽 기간 중에도 공사 강원지역본부는 24명의 비상 인력을 배치하고 전 경기장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지난 수개월 간 대회 현장의 화려한 무대 뒤편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완벽한 지원 활동을 펼쳐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평창대회가 대한민국의 위상은 물론 우리의 안전관리 역량을 전세계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