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자동 1등 2명' 또 배출, 상계동 명당 '역대 2위' 비결

  • 등록 2014-07-14 오후 12:56:00

    수정 2014-07-15 오후 1:49:1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06회 당첨번호 추첨결과 1등을 또 2개나 배출한 서울 상계동 명당이 세간의 화제를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제606회 나눔 로또 추첨 결과 당첨번호는 ‘1, 5, 6, 14, 20, 39’ 및 보너스 번호 ‘22’ 등으로 나타났다.

로또606회 당첨번호 1등은 총 10명에게 돌아갔고 1인당 13억1156만6850원을 받게 된다.

보너스 번호를 맞힌 로또606회 당첨번호 2등 당첨자는 44명으로 각 4968만563원의 당첨금을 받고 3등 당첨자는 1542명으로 141만7604원씩 수령한다.

로또606회 당첨번호는 전국 9곳에서 1등을 낳았고 이중 가장 화제를 모으는 판매점은 단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스파’다.

로또606회 당첨번호 추첨 결과 상계동 스파는 사람의 계산이 들어간 수동이 아닌 100% 행운으로 볼 수밖에 없는 자동으로만 1등 2명을 더 배출한 것으로 나타나 그야말로 전국 최고의 1등 판매점 중 하나로 재차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나눔 로또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262회차 이후 1등 당첨판매점 순위에서 상계동 스파는 역대 으뜸 명당으로 첫 손에 꼽히는 부산 동구 범일동의 부일카서비스의 25회에 이은 역대 2위(16회)에 올라있다.

약 305회에 이르기까지 두 자릿수 1등 배출점은 부산 부일카서비스와 서울 상계동 스파 단 2곳뿐이어서 기막힌 우연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다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분석이다.

로또606회 당첨번호 1등 자동 2개를 추가한 스파를 비롯해 역대 1등 배출점 ‘톱5’는 ‘부산 범일동 부일카서비스 25회, 서울 상계동 스파 16회, 경남 양산 GS25(양산문성) 8회, 경기 용인 로또휴게실-경기 화성 올인-대구 달서 일등복권편의점-서울 종로 제이복권방 각 6회’ 등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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