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 매니저는 한국시장의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내다 봤다. 그는 "저가 와인 중심에서 고급 와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의 폭이 점차 옮겨가고 있다"라며 "최근 유럽과 FTA(자유무역협정)를 맺으면서 와인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가 몸을 담고 있는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는 한국의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고급 와인들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아시아 포트폴리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샹동`과 `클라우디베이`는 이러한 전략에 맞춰 한국시장 공략의 최전방에 서게 된다.
한편, 모엣 헤네시 E&W의 국내 수입사인 MH 샴페인즈&와인즈는 이날 행사에서 총 6가지(화이트와인 3종·레드와인 3종)의 자사 대표 와인들을 소개했다. 행사 관계자는 "MH 샴페인즈&와인즈가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자사 와인들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는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