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현대상선, 현대건설 인수 자금 부담 크다"

  • 등록 2010-11-16 오전 11:48:45

    수정 2010-11-16 오전 11:48:45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대우증권은 16일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 "현대상선(011200)의 자금 부담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룹이 현대 건설 인수자금으로 5조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룹 주요 계열사인 현대상선의 인수 자금 마련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그룹의 현대건설 인수가 현대상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지는 이미 주가가 말해주고 있다"며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당장은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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