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힘빠진 코스닥, 엿새째 하락..460선 `턱걸이`

외국인+개인 `쌍끌이 매도`
시총 상위 종목 `부진`
  • 등록 2010-08-27 오후 3:28:52

    수정 2010-08-27 오후 3:28:52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도세에 엿새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01포인트(0.65%) 떨어진 461.5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464.09로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이 매도 강도를 높이고 개인까지 매도세에 합류하면서 하락반전했다.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9억원, 11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만이 27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와 개인의 매물을 감당해 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41%), 인터넷(0.58%), 금융(0.37%)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낙폭이 가장 큰 업종은 비금속(-3.18%) 일반전기전자(-2.02%)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했다.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OCI머티리얼즈(036490)가 1%대의 하락세를 보였고 포스코켐텍(003670)이 5% 이상 크게 밀려났다.

개별 종목으로는 경영 분쟁 기대감이 소멸된 예신피제이(047770)가 13.90% 하락하며 닷새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히스토스템(036840)은 115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CJ오쇼핑(035760)SK컴즈(066270)가 각각 2.47%, 3.14% 뛰었고 포스코(005490)ICT, 다음(035720),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소폭 올랐다.

또 뉴질랜드에서 신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파루(043200)중앙백신(072020)이 각각 7.92%, 3.59% 상승했다. 유진데이타(052810)는 경영권 매각 검토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3개 종목을 비롯해 596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4억7793만주를, 거래금액은 1조396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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