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 컨소시엄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원자력 발전소 수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 유력 경제지에 이같은 칼럼이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플랜트 전문지이자, 중동의 유력 경제 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지는 지난 4일(현지시각) "한국 컨소시엄이 원자력 발전소 개발에 완벽한 적임자라는 데는 의심이 없으나 정치적 이슈로 인해 수주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 같은 주장을 한 내부 필진 기사를 `오피니언` 란에 실었다.
UAE 원전 프로젝트에서 한국의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
현재 한국전력(015760)을 주축으로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 참여하는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은 유럽 및 미국 컨소시엄과 입찰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업은 총 50억달러 규모로 총 4기의 원전을 구축해 5600~6000MW를 생산하는 설비를 마련하는 초대형 공사다.
그는 이와 함께 건설업종 최선호주(Top Picks)로 내년 초부터 발전, 제철, 환경 등 본격적인 수주 다각화와 더불어 현지 EPC 업체를 를 통한 지역내 수직적 다각화를 이루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내년부터 발전을 중심으로 차별적인 수주 모멘텀이 예상되는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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