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은 종목별 혼조세를 띄었다. 생보사주인 금호생명(9000원)과 미래에셋생명(1만1950원)은 각각 1.1%, 2.05% 내림세를 보이며 하락 전환했다. 장초 7000원 이상 하락하며 출발한 삼성생명(+0.72%)은 장 후반 반등하며 34만7500원을 기록했으며, 동양생명(+1.17%)도 1만3000원으로 상승마감했다.
장외 주요 IT주들도 보합권 속에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계열인 삼성SDS(+0.99%)와 서울통신기술(+1.14%)이 나란히 오름세를 보인 반면 엘지씨엔에스(-0.68%)는 반등 하루만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2만17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부진속에 범현대계열주들도 약보합세가 우세했다. 현대아산이 4% 내린 1만2000원으로 5거래일 동안 15%이상 하락했으며, 현대택배(6000원), 현대삼호중공업(3만2750원), 위아(1만2750원) 등은 가격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포스코건설은 5만원대 진입을 앞에 두고 4만원 후반에서 일주일째 등락을 반복했다. 포스코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2.11% 오른 4만8500원에 마감했다. 동아건설(1만3500원)과 LIG건영(8250원)은 각각 1.82%, 0.60% 하락했으며, SK건설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장내 금융주들의 혼조세 속에 장외 금융주들도 뚜렷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리딩투자증권(530원)은 약 2주동안의 관망세를 깨고 7.83% 하락했으며, 한국증권금융(5250원), 솔로몬투자증권(2250원), 하이투자증권(1750원) 등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이 밖에 드래곤플라이(+7.89%), 차바이오텍(+5.41%), 티유미디어(+3.13%), KT파워텔(+2.38%)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관련주에서는 공모예정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1월 청약을 실시하는 메디톡스(8600원)는 14.67%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금주 4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2825원)도 10% 이상 오르며 상장기대감을 반영했다.
내주 청약을 실시하는 엠게임(+4.35%)은 4거래일만에 상승전환하며 1만2000원을 회복했다. 반면 아이컴포넌트(-7.61%)는 이틀째 이어진 하락세로 4250원에 마감했으며 STX엔파코는 1만7500원으로 5거래일째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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