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골드만삭스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특히 금융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일본 증시는 오전장에서 1% 넘게 빠졌지만, 오후 들어 금융주가 일제히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20% 상승한 1만2115.03에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06% 내린 1167.97로 마감했다.
고이치 오가와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수석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금융 시스템은 금융위기를 잘 견뎌 냈다"며 "노무라 등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도 전일 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9% 상승한 2216.81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지수는 0.85% 오른 589.26에서 장을 마쳤다.
홍콩 증시도 상승세다. 한국시간 오후 4시34분 현재 항셍지수는 0.96% 오른 1만9053.13을 기록중이다. 한국 해외펀드가 많이 투자하는 H주는 1.13% 상승한 9813.94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대만 가권지수는 0.80% 내린 6132.60을 기록했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51% 상승한 2489.18을 나타냈다. 베트남 VN지수는 2.32% 내린 455.0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