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아차의 주가는 전일보다 1.36% 상승한 1만115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는 전일 5% 이상 급락하는 등 최근 이틀간 약세를 보였다.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환율급등세가 한풀 꺾인 점이 부담스러웠지만 노조가 이날 오전 예고한 총파업을 유보한 점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기사 ☞ 파국면한 기아車, 노사 뭘 절충했나)
이와 관련,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월말 기준으로 기아차는 해외시장에 6개월 판매분, 약 40만대에 달하는 재고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재고축소를 위해 국내공장의 유연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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