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억 자녀 학자금 미리 챙겨주는 ‘이곳’

교육보험 고객 4850명에 학자금 228억원 선지급
2025학년도 입학 시즌 맞아 고객 부담 완화
  • 등록 2024-12-31 오전 11:40:53

    수정 2024-12-31 오후 6:58:02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교보생명이 교육보험 가입 고객들의 입학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학년도 학자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교육보험 가입자 4850명에게 228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1인당 470만원 수준이다.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목돈이 필요한 입학 시즌을 앞두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 받게 될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는 계약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의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학금 등 교육비 지출 시기와 학자금 수령 시점이 달라 고객들이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학년도 교육보험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며 “학자금을 미리 받고자 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콜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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