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문화 가정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사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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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다문화 가족 120명을 초청했다. 이번 사업은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항공산업 연계, 지역사회, 다문화·글로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인천시에 거주 중인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24개 다문화 가정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발했다.
공사는 이날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총 14일간 한국문화탐방, 가족생활 체험 등의 방문행사를 진행하며, 초청 부모 왕복 항공권을 포함해 숙소, 차량, 체험비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3대가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일정도 마련해 결혼 이민자 부모, 배우자, 자녀 등 120명이 서울과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