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누리꾼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도 빠르게 확산됐다.
영상에는 경비원과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경비원에게 항의하듯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언성을 높이고 있다. 다만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려 발음이 명확하지 않고, 영상의 길이가 짧아 구체적인 상황 파악이 어렵다.
이어 “(학생들이) 그냥 ‘네’ 하면 될 것을 이 영상을 끄고 나서 ‘아파트 XX 꼬졌어. XX’이라고 할 때 그냥 지나가려다 끼어들었다”며 “경비 아저씨도 ‘요즘 애들은’ 이라시며 넘어가셨는데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가정교육이 잘못됐다”, “잘못을 지적해도 저러네”, “요즘 아이들의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