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양양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승용차 충돌해 차량에 타고 있던 부부가 숨졌다.
| 강원 양양 서면 가라피리 남설악교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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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4시 46분쯤 강원 양양 서면 가라피리 남설악교 인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M5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M5를 몰던 운전자 B(73)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C(73)씨가 숨졌다.
A씨도 사고로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0.03% 이상, 0.08% 미만)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왕복 2차선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던 중 차선을 넘어 SM5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