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유디치과는 지난 4일에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의 피해 복구와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한 소방관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속초, 강릉, 동해, 인제까지 대형 산불이 번지면서 산림피해 면적이 총 1757㏊에 달했다. 강원도 산불 피해는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 당했으며, 1,2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농·축산기계 1026대, 축사 121동, 농업시설 497곳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유디치과협회와 ㈜유디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강원 지역 주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 했다. 전달 된 후원금은 이재민의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시설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강원도 지역의 대형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872대의 소방차, 총 3,251명의 소방관이 신속하게 출동했다. 그 결과, 14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으며, 잔불을 완전히 진화하는데 약 3일이 소요됐다.
유디치과는 이번 대형 산불을 진화하는데 최선을 다한 소방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24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대구 북구에 위치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공무원 체육대회’에 15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후원했다.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과 화재진압을 위해 노력한 소방관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한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강원도 화재사건을 계기로 국민을 비롯해 정부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오른쪽)과 김종명 ㈜유디 사장이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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