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터아트채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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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태원 경리단길에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이 생긴다. 인터아트채널에서 주최하는 ‘ART MUST GO ON - ‘예술이여 영원하라’ 전시 공간이 6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열린다.
오픈을 앞두고 인터아트채널은 ‘ART MUST GO ON’ 전시 전경을 비롯해 다섯 가지 작품을 공개했다. 이중 백남준의 1991년도 작품도 속해 이목을 끈다.
‘ART MUST GO ON’은 ‘예술은 계속되어야 한다’를 모티브로, 장르와 시공간의 낡은 경계를 허물고자 한다. 예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갤러리와 미술관의 공공성을 함께 갖춘 대안적 공간이다. 광범위한 현대미술작품, 고미술, 아트 오브제, 가구를 한 공간에서 보여준다.
현대 작가로 잘 알려진 이우환, 로버트 라우센버그, 심문섭, 프랭크 스텔라, 이수경, 리처드 세라, 이희용 등의 작품들과, 한국의 고미술, 고가구에 이어 간다라 석상이 어우러진 모습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 공간의 의미를 ‘예술은 과거로서 미래에 존재하며 미래로서 과거에 담겨 있다’ 라는 말로 요약한다. 산업혁명 이후 각 시대의 디자인 의자들을 전시해,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예술의 궁극적 기능을 되새겨 본다는 취지다.
| 사진=인터아트채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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