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제약·바이오와 의료기기 관련주(株)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면서 장중 한때 800선을 회복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1포인트(0.29%) 오른 798.80를 기록 중이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2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사모펀드(16억원)와 국가·지자체(11억원), 금융투자(6억원) 등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의료·정밀기기와 종이·목재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또 전날 악재가 겹치면서 약세를 보인 제약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001040) E&M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셀트리온제약(06876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등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메디톡스(086900)가 3% 넘게 오르고 있고
나노스(15191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등이 상승세다. 개별종목별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히면서 의료기기주가 상승세다.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를 비롯해
팜스웰바이오(043090) 세운메디칼(100700) 등이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