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자산 증가의 주역은 비과세 해외펀드와 연금저축펀드로 각각 435억원, 321억원이 들어왔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공모펀드 시장 정체에도 펀드슈퍼마켓 장기 절세상품에 자산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볼 때 저성장 시대에 기대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시장이 투자비용에 대해 더 민감해지고 있다고 해석된다”며 “시중 예금금리가 1%대인 가운데 조금이라도 수익률을 높일 목적으로 같은 상품을 온라인에서 투자해 투자비용을 절감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고수익 달성이 어려워지는 저성장 국면이 도래하면서 투자자들이 투자비용에 민감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온라인 펀드투자가 낯설게 느껴지는 고객들을 위해 로보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쉽고 편리한 자산관리 툴 제공뿐만 아니라 IFA 자문서비스를 받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