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팜셰어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하고 6월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팜셰어 사업은 농장 운영 경험이 없는 도시 청년에게 현장 창업 기회를 제공해 향후 창농에 대한 실패를 줄이고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경기도는 팜셰어 사업이 전국 최초의 농업현장 스타트업캠퍼스라고 설명했다.
모집대상은 창농을 희망하는 경기도 거주민으로 전업으로 농업에 종사 할 수 있어야 하고 농고, 농대 졸업자 및 관련 프로그램 100시간 이수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방법은 한경대 농업과학교육원(안성시 중앙로 327 한경대학교 농업과학교육원)에 우편접수를 하거나 이메일(sirino@hk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조사결과를 보면 귀농자와 농업분야 창업자들이 재배기술과 농기계 활용기술 습득, 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다 3년 내 실패를 거듭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팜셰어에서의 영농 경험이 향후 농업 창업 시 실패를 줄여주고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