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주주의 힘’ 팜한농, 신용등급 추가상승 예고

  • 등록 2016-04-22 오후 12:12:47

    수정 2016-04-22 오후 12:12:47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내 3대 신용평가들이 팜한농(옛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일제히 예고했다.

새로운 대주주 LG화학(051910)이 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하면서 대주주 지원 ‘가능성’이 ‘현실화’된 것을 반영한 평가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는 22일 팜한농 무보증사채 신용등급(BBB)을 긍정적 검토 또는 상향검토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부그룹 시절 투기등급으로 추락했던 팜한농의 신용등급은 올 초 LG화학 인수 결정 전후 투기등급(BB+)을 탈출한데 이어 또 한번의 전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팜한농 지분 100%를 보유한 LG화학은 지난 20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팜한농에 3000억원을 주주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지원키로 했다. 증자대금 납입일은 22일.

신평사들은 팜한농이 LG화학으로부터 받은 유상증자대금 전액을 기존의 고금리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차입금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팜한농의 총차입금은 작년말 6370억원에서 증자대금 전액 상환시 337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게 된다.

부채비율도 260.9%에서 89.5%로, 차입금의존도 역시 53.2%에서 28.2%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
☞LG화학, 1분기 실적 전자·전지부문이 아쉽다-하나
☞산업부, LG화학에 '신기술 인증' 수여
☞'취임 100일' 주형환 장관, LG화학 찾아 "ESS 지원 추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