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한국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2016년 상장 추진

  • 등록 2015-06-08 오전 11:28:47

    수정 2015-06-08 오전 11:28:4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인 유라클이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를 본격화 한다.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국내 최초 PDA용 금융거래 플랫폼을 선보인 이래 스마트폰 환경에서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리본’, 백오피스 플랫폼 ‘프라이머스’ 등을 개발했다.

유라클은 지난해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모피어스의 경우 전년 대비 250%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모피어스는 기업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으로부터 GS인증을 받고 한국정보진흥원(NIA)이 진행하는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웍 상호 호환성 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레벨2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라클은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모피어스의 현지화 작업을 마친 상태며 지난 1월 미국의 글로벌 파트너사 10여 곳과 미팅을 진행했다. 또 독일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조준희 유라클 대표는 “2016년을 기업공개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로 거듭나는 원년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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