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타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서 생산되는 독소(보툴리눔 독소 A형)로 앨러간의 ‘보톡스’와 비슷한 유형의 제품이다. 대웅제약이 5년의 연구를 통해 자체기술로 개발했고,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이 2015년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나보타는 임상 시험용 신청시 제출된 연구결과에서 이의 없이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다”면서 “FDA의 임상 시험 승인은 미국시장의 안정적 진출을 알리는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