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은 6주 연속 보합을 보이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특히 올해 초 전셋값이 급등했던 강동구의 전세수급이 개선되며 전셋값 하락을 이끌었다.
22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대비 0.1% 내렸고, 전셋값은 보합을 나타났다.
강북(-0.1%) 중구(-0.1%) 등 강북권 매맷값도 소폭 하락했다. 뉴타운 등 대단지가 입주한 상황에서 기존 물량이 적체되며 주택공급이 수요를 웃돌았다.
전세시장은 윤달로 인해 이사수요가 줄며 전반적으로 잠잠했다.
지역별로는 ▲강동(-0.2%) ▲강남(-0.1%) ▲서초(-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마포(0.2%) ▲종로(0.1%) 등은 전셋값이 올랐다.